양구군 보건소 '행복한 사람들'서 현판식 개최
양구군 보건소 '행복한 사람들'서 현판식 개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10.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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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 조성 위해…치매극복 선도단체도 지정

강원 양구군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8일 오전 10시 양구읍 성심노인전문요양원 ‘행복한 사람들’에서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및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정 및 현판식은 50여 명의 요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이 실시된 후 진행된다.

군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지원 사업과 관련해 지난 2018년10월 강원외고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했으며, 지금까지 조인묵 군수를 비롯한 295명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올해 동면지역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막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 예방 및 조기검진을 통해 집중적으로 보살피는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치매환자쉼터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치매파트너(플러스) 양성 △치매환자 가족교실 등을 내용으로 한다.

찾아가는 치매환자쉼터는 운동치료, 현실인식훈련, 인지훈련치료 등의 비 약물 프로그램이 주 2회(120분/회) 운영되고,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은 6월부터 11월말까지 주 1회씩 운영되고 있다.

치매파트너(플러스) 양성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치매파트너(플러스) 양성교육 및 치매예방 체조, 치매에 대한 기본 정보 제공 및 치매파트너에 대한 이해와 주요활동 안내, 치매파트너(플러스)가 되는 법 교육, 봉사활동 안내(치매극복 걷기행사, 인식개선 캠페인, 치매노인 돌보기 등) 등을 내용으로 한다.

치매환자 가족교실은 치매환자 가족 지원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치매에 대한 정보 제공과 이해 향상을 목표로 치매 알기와 치매환자와 가족의 마음 이해하기,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방법 학습 및 응용, 치매 서비스 및 제도 관련 정보 활용 등을 내용으로 6~9월에 걸쳐 총 8차례 진행됐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