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오는 29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가을을 맞이해 20개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2019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올해로 17회째이며 특히 구 개청 7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20개동에서 동별 특성이 반영된 특화사업 전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구는 최근 주민자치회 2단계 활동 시작으로 총 10개 동에서 주민자치회 시대를 맞이해, 동별 특성이 반영된 특화사업 전시를 보다 많은 볼거리를 담았다고 한다.

행사날에는 전년도 으뜸상 수상을 한 석관동 공연팀을 시작으로 성북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벨리댄스, 뮤지컬, 기타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경연장 입구에 전시 예정인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서예, 수채화 등 작품전시는 이번 행사에 볼거리를 더해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상찬 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성북구 개청 70주년을 맞이해 구민들이 더욱 화합하는 모습으로 행사가 개최되길 바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2019 성북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관람가능하며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구민회관을 방문하면 참여 가능하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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