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재고 소진 시까지 판매는 유지할 예정
세븐일레븐은 최근 정부의 액상전자담배 사용중단 권고에 따라 10월26일부터 액상전자담배 4품목의 가맹점 신규공급을 한시적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중단대상품목은 KT&G의 ‘시드툰드라’와 JULL의 ‘트로피칼’, ‘딜라이트’, ‘크리스프’ 등 4개 품목이다.
다만 세븐일레븐은 “이번 공급중단 조치로 인한 가맹점 재고물량에 따른 피해 등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영주단체와의 협의 하에 재고 소진시까지 판매는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또 “향후 액상전자담배에 대한 정부의 성분검증 및 관련방침이 확정되면 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가맹점 내에 정부의 사용중단 권고조치 내용에 대한 안내문을 부착한다.
특히, 카운터 등 소비자들에게 직접 노출되는 곳에 액상전자담배 진열 자제 권고 등 부가조치도 시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소비자 건강 관련 사안에 있어서는 더욱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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