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폭력과 CCTV 담당자 통합관제센터 견학
충남교육청, 학교폭력과 CCTV 담당자 통합관제센터 견학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10.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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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 장면. (사진=충남교육청)
22일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 장면. (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학교 CCTV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자체 내 통합관제센터 시설 견학을 시행했다.

이번 견학은 학교 영상정보처리기기(CCTV)와 통합관제센터의 연계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5개 시·군 학교 CCTV 업무담당자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서는 통합관제센터 담당자가 학교 CCTV 관리, 관제센터 간 연계 방법, 영상 정보 공개 시 개인정보보호법 상 공개절차,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비상벨 서비스 활용 등 학교 업무담당자가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전달했다.

지자체 통합관제센터는 각 시·군의 CCTV를 통합해 관리하는 곳으로, 관제요원들이 24시간 관제하며, 위험한 상황이 예상되면 경찰서, 군부대, 소방서 등 관계 기관에 연락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양정숙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초등학교 CCTV의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일과시간 이후에도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학교 안팎 사건·사고의 빠른 발견과 현장 조치로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견학을 통해 학교 업무담당자들이 통합 관제의 효과와 관제센터의 어려움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 안전을 위한 학교와 지자체 간 효율적인 연계로 학교폭력 등이 더욱 예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