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19년도 4차 사업소장회의 개최
충남도, 2019년도 4차 사업소장회의 개최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10.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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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추진 업무 공유·협력
양승조 지사 “도정 최일선 공공서비스 더욱 강화” 주문
양승조 지사가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도 4차 사업소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양승조 지사가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도 4차 사업소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성공적인 도정 성과 창출을 위해 사업소와 업무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사업소·충남도립대 등 총 8개 기관과 함께 ‘2019년도 4차 사업소장회의’를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각 사업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사업소별 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사업소는 지난분기 주요 업무 추진 실적과 4분기 중점 업무 추진 계획 보고 등을 차례로 발표했다.

충남도립대는 4분기 중점 업무 추진 과제로 △수요자 중심 진로·취업 프로그램 고도화 △대학 브랜드 강화 및 우수 신입생 모집 홍보 △공공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의료법 개정 및 간호학과 신설 추진 △시대 흐름에 부합할 수 있는 발전방안 마련 등을 보고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 및 구제역, 조류독감(AI) 재발 방지 △축산물 생산단계별 검사 △축산물 가공품 및 한우 유전자 검사 등 방역과 안전대책 강화에 중점을 뒀다.

산림자원연구소는 △자연휴양림 발전방안 마련 △2020 지역특화 밀원수림 조성 △안면도 소나무림 재선충병 선제적 예방 추진 △산림연구 개발사업 연구개발(R&D)과제 예산 확보 등을 4분기 추진 과제로 내놨다.

중앙협력본부는 △정부예산 확보, 도정현안 태스크포스(TF)과제 달성 등 도정과제 성공 추진 지원 △수도권 전진기지 활성화 사업 지속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후속조치 등을 실시한다.

또 종합건설사업소는 △지역업체 보호 및 하도급 문제 개선 △고품질 건설공사 실현을 위한 관리체계 강화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망 구축 △친환경 하천 정비 추진 △내포지역 활성화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새조개 시설양식 양성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교습어장 추진 △귀어학교 성공적 개소를 위한 세부 운영계획 등 내실 마련 △수산 전문인력 육성 등을 보고했다.

축산기술연구소는 △가축 분뇨 악취저감 사료첨가제 개발 추가실험 △한우개량 촉진을 위한 고능력 수정란 사업 △연구소 방역시설 개선 및 흑염소개량 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분기 광역대표도서관 최초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창작 플랫폼 ‘메이커스페이스’를 개소한 바 있는 충남도서관은 △제2회 충남 도서관인의 날 개최 △충남도서관 시설 관련 유니버설디자인 공모 참가 등을 추진한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3분기 태풍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국정감사, 경제투어 등으로 더없이 긴장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며 “각자의 영역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해준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이뤄냈다”고 격려했다.

이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주기 바란다”며 “우리가 이룬 성과를 도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홍보에도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