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학교는 최근 대학 긍지관에서 ‘제25회 이쁘동이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5일 구미대에 따르면 ‘예쁜 어린이 잔치’란 뜻의 순우리말인 ‘이쁘동이제’는 유아교육과의 학술제로 올해 25회를 이어오면서 지역 어린이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구미를 대표하는 유아축제이다.

특히 이번 이쁜동이제는 국악, 인형극, 율동, 동극, 합창 등 다채롭고 알찬공연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공연내용은 국악 ‘선녀춤’, 인형극 ‘빨간모자’, 율동 ‘콩순이’, ‘캐리와 친구들’, 동극 ‘피노키오’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마지막 공연으로 ‘넌 할 수 있어’란 노래를 어린이들과 다함께 율동하며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열린 ‘이쁘동이제’는 구미를 비롯한 인근 김천시, 칠곡군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 1300여명이 초청됐다.

윤호열 유아교육 학과장은 “이쁘동이제는 우리대학 유아교육과만의 특성과 전통이 살아있는 학술제”라며 “매년 지역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유아축제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고 하는 등 자랑이 대단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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