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국세·지방세 제증명 발급 통합민원실’ 운영
창녕군 ‘국세·지방세 제증명 발급 통합민원실’ 운영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10.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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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등 민원인 좋은 반응… 전국 군부 최초 운영으로 벤치마킹 방문 잇따라
(사진=창녕군)
(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이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잔국 지자체 군부 최초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어 군민 등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는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부처와 관계없이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상담 및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창녕군은 현재 국세와 지방세 민원의 경우 세무서와 자치단체에서 상담민원 및 업무 관련 민원에 대하여 각각 처리하고 있는 세제분야를 창녕군이 지난 4월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오는 2020년부터 전환 계획인 개인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을 대비하여 행정안전부에서는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세와 지방세 신고납부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통합민원실 설치 운영을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창녕군 전국 지자체 군부 최초로 지난 4월부터 통합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어 전국 지자체 및 관계기관의 문의와 벤치마킹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통합민원실을 설치 계획 중인 경북도청 및 경북도내 지자체, 충남 홍성군, 전남 영광군을 비롯하여 경남도내 산청군 등 각 지자체의 지방소득세 담당 관계자들이 창녕군을 방문하여 통합민원실 설치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군 벤치마킹을 모범사례로 하여 통합민원실 설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며 돌아갔다.

창녕군은 지난 4월 통합민원실 개소 이후 약 900건의 통합민원을 해결했으며 매달 150여 건씩 꾸준하게 민원 처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우리 군의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의 운영은 세금 관련(국세·지방세) 민원을 한곳에서 처리하여 민원 편의의 증대 및 국세와 지방세의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민원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