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중 교통사고… 10대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정원중 교통사고… 10대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10.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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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원중. (사진=G.G 엔터테인먼트(구 소속사) 제공)
배우 정원중. (사진=G.G 엔터테인먼트(구 소속사) 제공)

배우 정원중(59)이 교통사고를 내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양평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7시32분께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의 한 마트 앞 교차로에서 정원중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고는 정원중이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반대 방향에서 다가온 오토바이를 보지 못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17) 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현재 정원중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원중이 오토바이에 바로 앞서 달리던 차량 때문에 오토바이를 미처 보지 못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위반이나 음주운전 등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