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물산, 밸류에이션 정상화 지속 전망…목표주가 15만원·매수의견 유지
[특징주] 삼성물산, 밸류에이션 정상화 지속 전망…목표주가 15만원·매수의견 유지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10.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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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보증권)
(사진=교보증권)

교보증권은 24일 삼성물산이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하나 일회성 비용 반영 때문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백광제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삼성물산 주가는 삼성디스플레이 등 그룹사 투자 재개, 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계열사 주가 회복에 따른 보유 상장지분 가치 증가 등에 힘입어 다소 회복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현재 주가와 목표주가간 괴리가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지주사가 아님에도 보유 지분가치를 40% 할인 한 것으로 목표주가 추가 하향은 힘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7조7000억원, 영업이익 2163억원, 건설 매출액 감소 및 로이힐 중재 합의에 따른 일회성 손실로 영업익이 다소 부진하다"며, "하지만 일회성 손실은 기반영된 충당금내 회계처리로 순이익 영향은 없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신규 수주 부진은 우려되지만, 신규 수주 계획에 대한 수정이 없는 등 추가 수주에 자신감을 보이고, 하반기 그룹공사 수주 확대 및 보유 상장 지분 가치 안정화로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업종내 최상위 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