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자문회의, 오늘 태백시 ‘사랑의 생수’ 전달
민주평통자문회의, 오늘 태백시 ‘사랑의 생수’ 전달
  • 김상태기자
  • 승인 2009.03.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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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이기택)는 오는 9일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에 처한 태백시(시장 박종기)를 방문해 사랑의 생수 31,818병을 전달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생수는 전국 16개 시·도 지역회의 단위로 모금된 1,750만원 상당의 성금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날 김주경 서울부의장과 이재운 경기부의장, 한상철 강원부의장, 최종연 태백시협의회장등 간부위원 10여명은 태백시를 방문, 10톤 트럭 4대분량의 생수를 전달한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원봉사활동은 2007년 기름유출로 고통을 받고 있던 태안군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경제난과 재해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사회 구석진 곳을 찾아 사랑의 손길을 뻗칠 계획이다.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이번 지원으로 태백의 가뭄이 일시에 해갈되진 않겠지만, 작은 도움들이 쌓이다 보면 이겨내지 못할 난관은 없다고 본다”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중심이 되어 이웃사랑과 나눔 운동을 확산함으로써,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