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금융위크’ 개최… ‘서울핀테크랩’ 개관식도 열려
서울시 ‘서울금융위크’ 개최… ‘서울핀테크랩’ 개관식도 열려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0.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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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여의도 일대에서 ‘서울금융위크’를 개최하고,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 핀테크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금융중심지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2006년부터 국제금융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결합하여 ‘서울금융위크’로 확대 개최한다.

이번 서울금융위크의 주제는 ‘FINTECH RISE’이다. 빠르게 커지고 있는 글로벌 핀테크 산업 동향과 대응방향을 모색하고, 혁신 핀테크 기업에게 투자기회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식재산(IP) 컴피티션과 투자IR 행사 등이 마련되었다.

행사 1일차(28일)에는 유망 핀테크 기업을 지원한기 위한 ‘핀테크 기업 IP(지식재산) 컴피티션’이 서울핀테크랩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식재산 컴피티션은 핀테크 기업의 지속성장가능성을 확보하고 유망한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2일차(29일)에는 ‘서울핀테크랩 개관식’과 ‘투자설명회(IR)’가 서울핀테크랩에서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로 개관하는 서울핀테크랩에는 총 70개 핀테크 창업기업이 입주하며, 최대 2년간 입주해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받게 된다. 개관식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주 특허청장, 유용 서울시의회 기경위원장, 금융위, 금감원, 핀테크랩 입주기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유망 기술을 가진 핀테크 스타트업 12개사가 참여해 20여개 국내·외 투자자로부터의 실제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유치설명회(IR)도 같은 날 진행된다.

3일차(30일)에는 올해로 9회를 맞는 ‘2019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가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서울시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 금융·핀테크 산업 동향과 방향을 제시해줄 저명한 국내외 연사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금융·핀테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4일차(31일)에는 서울시·금감원·핀테크 지원기관과 핀테크기업 간 정보교류와 인적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행사가 여의도 SIFC에서 진행된다.

서울금융위크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세부 내용은 2019 서울 금융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도 진행 중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서울금융위크가 핀테크 산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국제금융도시로서 서울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