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24일 인구감소 극복과 인구유입을 위한 경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맘 편한 놀이터’ 조성공사 설계과정에서 수요자인 창녕 맘 카페 회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이 경남도로부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맘 편한 놀이터’ 사업과 관련 키즈카페가 없는 창녕읍에 사업비 6억원(도비 2억원 포함)을 들여 내년 3월 개장 예정으로 일종의 공공 키즈카페인 ‘맘 편한 놀이터’사업 추진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창녕 맘 카페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취지 설명 및 주요시설에 대한 수요와 선호도 조사와 운영시간·이용요금 등 사업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군은 단기적인 행복창녕 주소 갖기 운동과 함께 장기적인 인구증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과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인구감소 극복과 인구유입을 위한 시설을 만드는데 있어서 시설을 이용할 군민들의 의견을 미리 듣고 반영하는 것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면서 간담회에 참석한 맘 카페 회원들에게 “좋은 의견이 있으면 형식에 얽매이지 마시고 언제든지 담당부서에 보내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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