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잣고을 친환경 전기셔틀 투어버스 ‘인기’
가평, 잣고을 친환경 전기셔틀 투어버스 ‘인기’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10.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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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오전 10시-오후 6시 4대 무료 운행
(사진=가평군)
(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이 지난 9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잣고을 투어버스가 인기다.

23일 군에 따르면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를 도모하고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전기셔틀 잣고을 투어버스 4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잣고을 투어버스는 관광객 및 주민들이 많은 찾는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와 자라섬 내에 각 2대씩을 배치해 매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행하며 탑승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12명이 탑승할 수 있는 버스에는 안전요원과 문화해설사도 함께 함으로써 탑승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관광지내에서만 운행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관광객을 가평잣고을 전통시장으로 유입하기 위해 도로운행에 따른 교통안전문제 등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올해 안전 및 의견 청취 등 다양한 시험운행을 거쳐 내년부터는 유료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호응도 등을 파악한 후, 가평잣고을시장 구역을 벗어나 청평, 설악 등 관내 민속 5일장에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근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투어코스를 만들어 가평상권을 중심으로 활력을 불어 넣고 전통시장을 일자리창출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