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청춘 우리들의 이야기’…대구, 제5회 청년영화제
‘디어, 청춘 우리들의 이야기’…대구, 제5회 청년영화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10.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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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CGV 대구 아카데미서 개막…3일간 9편 상영
(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제5회 대구 청년영화제’가 오는 25일부터 씨지브이(CGV)대구 아카데미에서 3일간 개최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청년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온 대구 청년영화제가 올해 ‘디어(Dear), 청춘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25일 오후 7시 씨지브이(cgv)대구아카데미에서 개막한다.

축하 영상, 개막 선언 등의 개막행사가 마무리되면 개막작 ‘북성로 히어로’가 상영되며 이후 감독 및 주연배우와의 지브이(GV)를 진행한다.

영화제 2일차인 26일에는 ‘버닝’을 비롯한 총 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이창동 감독의 ‘버닝’ 상영 후 진행하는 무비토크에는 제작자 이준동 파인 하우스필름 대표가 참석해 관객과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공유한다.

27일에는 뮤지션을 꿈꾸는 청년들의 리얼다큐 영화인 ‘불빛아래서’, 올 여름 개봉해 941만명을 동원한 현실 재난 영화인 ‘엑시트’와 함께 폐막작 ‘아워 바디’를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는 3일간 총 9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대부분의 상영작들은 팝콘 무비 토크를 함께 진행하며, 대구지역 청년 영화인, 청년 소셜벤처기업 대표들과 관객들이 함께 만드는 소통의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 청년영화제 참석을 원하는 시민들은 상영관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이다.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김영애 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제5회 대구 청년영화제 개최를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청년영화제가 청년들의 현실적인 목소리를 다양하게 담아낼 수 있는 중요한 소통창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