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육회 시설관리사업소 ‘AED’ 설치
대구체육회 시설관리사업소 ‘AED’ 설치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10.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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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운동장-국민체육센터 야외에…심장정지 사망사고 예방
대구시체육회 시설관리사업소는 성서운동장·성서국민체육센터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야외에 설치했다. (사진=대구시체육회)
대구시체육회 시설관리사업소는 성서운동장·성서국민체육센터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야외에 설치했다. (사진=대구시체육회)

대구시체육회 시설관리사업소는 성서운동장·성서국민체육센터에 시민들의 생명을 지켜줄 자동심장충격기(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를 야외에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동제세동기 장비는 달서보건소에서 지원을 받아 시민들이 야외운동 중 심장정지로 발생할 수 있는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야외공간에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공간을 조성하고 이용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곳은 설치 의무대상 시설은 아니지만 시민의 생명보호 차원에서 대구체육회 시설관리사업소에서 설치했고, 현재 성서국민체육센터, 실내게이트볼장 각 건물에 1대씩 설치했다.

성서운동장·성서국민체육센터에서 설치한 자동심장충격기는 전문의료인이 아니라도 누구든지 이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원활한 사용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외부에 사용법을 비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시체육회 신재득 사무처장은 “주요 선진국에서는 대다수의 공공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어 활용되고 있으나, 아직 우리나라는 미흡한 수준”이라며 “이러한 계기를 통해 자동심장충격기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생활체육으로 건강을 지켜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