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개통 5주년… 85개국 1000명 세계인 함께 걷는다
서울둘레길 개통 5주년… 85개국 1000명 세계인 함께 걷는다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0.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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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둘레길8코스에서 ‘서울둘레길 개통 5주년 기념 축제’ 개최

서울시가 서울둘레길 개통 5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26일 서울 둘레길 8코스(우이령~서울창포원)에서 ‘서울둘레길 개통 5주년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둘레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서울 둘레길이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학생 75개국 700여명,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다.

5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서울둘레길 8코스를 외국학생들과 함께 걷고 둘레길에 깃든 역사와 문화적 의미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우이령에서 서울창포원까지 총 7.4㎞, 약 3시간을 걷는 동안 ‘트리허그’등 단체미션 4회, 명소촬영 등 개별미션도 진행되며, 최신 태블릿PC, 노트북 등 8종 423개의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서울둘레길 개통 5주년 기념 축제는 기존과 달리, 외국인도 참가하여 함께 소통하는 행사로 진행하고자 한다”며 “참가 외국인들이 둘레길의 수려한 자연 경관 등을 만끽하고 SNS 등을 통하여 서울둘레길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면, 향우 더욱 많은 외국인들이 서울 둘레길을 찾고 전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