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중년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개관
수원, 신중년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개관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10.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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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재설계·맞춤 일자리·재취업 교육 지원

100세 시대 인생의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들에게 맞춤 일자리와 재취업 교육을 제공할 수원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기 수원시는 23일 팔달구 중부대로 145 신아빌딩 3층에서 신중년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시설을 둘러봤다.

전용면적 495㎡ 규모의 센터는 사무실과 강의실, 회의실, 상담실,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신중년층의 인생 재설계와 일자리 등을 지원한다.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가 오는 2022년 8월 말까지 3년간 위탁운영한다.

센터는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구직 희망 신중년층의 인력풀을 구축하고, 은퇴한 신중년층이 업무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일자리 발굴, 인생재설계 교육과 직업능력개발, 적성 탐색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관리 및 심리상담 컨설팅 등 건강행복지킴이 사업도 진행한다. 취미와 동아리 활동 등 여가·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해 활기찬 생활에도 도움을 준다.

염태영 시장은 “오늘 문을 연 인생이모작센터는 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의 새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오로지 신중년만을 위한 공간에서 재취업에 성공하는 사례가 많아져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