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비스 연구개발 아이디어 공모 6개 작품 수상작 발표
부산시, 서비스 연구개발 아이디어 공모 6개 작품 수상작 발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10.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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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 및 정책수립 등에 활용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2019년 서비스 연구개발(R&D)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결과 총 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비스 연구개발(R&D)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여 서비스 연구개발(R&D)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이 주도적으로 서비스 연구개발 모델을 접목한 도시 공공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함으로써 민선7기의 도시목표인 ‘시민이 주인인 시정참여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비스 연구개발(R&D)이란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 또는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제품과 서비스의 융합 등 서비스산업과 관련된 새로운 지식을 얻거나 응용하는 체계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이다.

시는 지난달 20일까지 부산시 소재 대학(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서비스 사이언스, 서비스 경영, 서비스 디자인, 생활밀착형 연구개발,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 관련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창의성·타당성·활용성 등을 심사해 공공서비스 영역 총 6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팀명 다이나믹 트리오가 제안한 ‘부산광역시 내 벽화마을 스크린 설치 & 프린트’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기존 벽화 체험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지역 공공 서비스 연구개발(R&D)에 부합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부산 지역 내 벽화마을 관광수요를 활성화하는 장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응답하라 아나바다 팀의 ‘블록체인기반 지능형 자원순환 시스템’, 믹서기와 땅콩 팀의 ‘교통약자 대중교통 승하차 예약 서비스’가 선정됐다.

선정된 6팀에는 오는 28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9 제5차 부산 연구개발(R&D) 주간 행사(부산의 과학기술 축제)’에서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최우수 및 우수 팀은 부산연구개발 주간 행사 중 ‘기회의 부산’이라는 시민 중심 프로그램에서 수상한 아이디어에 대해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문제 해결 및 신산업 활성화 등에서 서비스연구개발이 다양하게 활용되어 공공서비스 혁신과 일자리 창출과 창업에 핵심역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다음 아이디어 공모전에도 ‘청년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도전에 청년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