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대전 서구 내동서 헌당기념예배 개최
하나님의 교회, 대전 서구 내동서 헌당기념예배 개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10.23 14:12
  •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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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님의 교회)
(사진=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새로 단장을 마친 ‘대전내동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이 거행됐다. 9월에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헌당기념예배가 개최됐으며 앞서 국내에서는 울산, 부산, 창원, 대구, 구미에서도 진행됐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용인 기흥구 상갈동·동두천 생연동·고양 덕양구·이천 장호원읍, 강원 원주, 충남 당진·서산 대산읍, 전남 여수 여서동·순천 매곡동·무안 무안읍, 광주 광산구 선암동, 제주 국제공항 인근 오라3동에서도 새 성전 건립이 마쳐져 이후에도 헌당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설립 반세기만에 300만 성도 시대를 연 하나님의 교회가 가파른 성장에 발맞춰 지역사회 곳곳에 이웃과 사회를 위한 안식처를 마련했다.

이번 헌당기념예배는 삼일예배와 겸해 진행됐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구원”이라며 “사도 바울과 베드로, 요한과 같이 구원받은 인물들은 어떤 교회에 다녔을까?”라고 질문했다. 이어 성경 기록들을 근거로 “초대교회 사도들이 다닌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세운 유월절과 안식일 등 새 언약 진리를 지킨 하나님의 교회”라며 “오늘날에도 하나님이 세우시고 새 언약 진리를 소중히 지키는 이곳 하나님의 교회에서 모든 인류가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시 출범 70주년을 맞은 대전은 2021년까지 ‘대전방문의 해’로 정하고 축제와 관광명소, 테마여행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초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10개국에서 온 ‘제73차 하나님의 교회 해외성도방문단’이 대전을 다녀간 바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해외성도방문단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방한한 세계인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민간외교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각적인 활동으로 각계각층 이웃들과 교류한다. 예비 청년을 위한 오케스트라 연주회,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등도 개최한다. 올 여름방학에는 대전광역시 교육청 부교육감과 충남대 교수가 인성교육 특강에 나서 각각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인성과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 함양에 대해 강의했다.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은 장애인복지센터를 찾아 일일 청소년 미술보조교사로 나서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설·추석 등 명절이면 심리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식료품,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따스한 온정을 나눠왔다. 이번 추석에는 대전광역시청과 동구청, 서구 정림동·동구 산내동·대덕구 회덕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영양식과 간편식으로 구성된 식료품 80세트를 기탁했다. 이외에도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고구마, 강황, 딸기, 감자, 배추 등을 수확하고 잡초 제거, 차광막 설치, 열매 솎기를 돕는 한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시설 내·외부를 말끔하게 청소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