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배곧119안전센터(가칭) 신설 확정… 11년 만에 결실
시흥소방서, 배곧119안전센터(가칭) 신설 확정… 11년 만에 결실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9.10.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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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경기도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시흥소방서)
이동현 경기도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시흥소방서)

 

경기 시흥소방서는 배곧119 안전센터 설립을 위해 2008년 안전센터 부지 선정 이후 11년만에 ‘경기도 공유재산관리계획’이 경기도 안전행정위원회와 본회의를 최종 통과됐다고 23일 밝혔다.

시흥 배곧119 안전센터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해당 상임위와 본회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시흥시 서해안로 405 일원, 부지 1586㎡(구 480평·건축면적 300평)에 사업비 약 43억원을 들여 2020년 부지매입과 설계를 거쳐 2021년 하반기 안전센터 개청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흥 배곧 119안전센터는 최초 2008년 군자지구 119안전센터 부지 선정 이후 장시간 추진이 미뤄져왔으나, 이동현 도의원이 경기도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상임위 활동을 시작한 이후 급물살을 타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실제, 이동현(더불어 민주당, 시흥시 4선거구) 도의원은 경기도 안전행정위 위원으로 배곧 119 안전센터 신설을 위해 ‘경기도 119센터 신설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용역’에서부터, 배곧 119안전센터의 필요성을 경기도 및 소방재난본부에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등 이 의원의 역할이 주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의원은 시흥 배곧119안전센터 건설시 현재 소방청 등에서 연구·개발 중인 첨단 소방 및 구급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119안전센터’로 추진할 것을 경기도에 강력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배곧신도시 입주가 완료된 상황에서도 동 지역에 대한 119안전센터 추진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소방 및 구급서비스 공백을 우려한 주민들의 중요 숙원사업이었다”고 지적하고, “경기도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써 목감 119안전센터에 이어 배곧 119안전센터 신설을 확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에 추진되는 배곧119안전센터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 119안전센터’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조정식 국회의원과 함께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