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성적향상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성적향상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10.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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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고등학교 150명에게 총 4500만원 장학금 지급

전북 군산시가 12개 고등학교 150명에서 총 4500만원의 성적향상 장학금을 수여했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강임준 이사장은 23일 군산시청에서 각 고등학교 성적향상 장학생 대표 1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성적향상 장학금 지원 사업은 장학 사업 대상의 범위를 넓혀 모든 학생에게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지난 8월 12개 고등학교에서 장학금 신청을 받아 150명의 장학생이 최종 선발 됐다.

수혜 대상은 군산시 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전교 성적이 1학년 2학기 성적과 비교해 10%이상 향상된 학생이며, 그중 추천을 받아 성적향상 장학금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또한 학교 내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적향상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 학생은 열심히 공부했지만 성적이 올라갈지 걱정했는데 뜻밖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내년에도 이 제도가 이어져서 후배들도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임준 이사장은 "노력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 지원이 되도록 재단 또한 노력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인과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성적향상 장학금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여러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