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진주경찰서, 정신질환자 관리 위해 유관기관 회의개최
진주시-진주경찰서, 정신질환자 관리 위해 유관기관 회의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10.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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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대면 시 대응법 교육
진주시 진주경찰서 정신질환자 관리 유관기관 회의. (사진=진주시)
진주시 진주경찰서 정신질환자 관리 유관기관 회의.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22일 오후 3시 정신건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정신 응급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회의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신고, 현장대응, 이송 등 각 단계별 안전보장 및 신속대응을 위한 분야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한 업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주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진주시 복지정책과, 진주시 노인장애인과,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진주정신병원, 새진주정신병원 등 유관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협의체 회의를 매 분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시는 서한길 새진주정신병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자해·타해의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 대면 시 대응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행정입원·응급입원 시 각 기관별 협조사항, 정신 응급대응체계의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 후 응급입원 등 의료비 지원에 관한 사항을 안내했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자 관리 및 대응은 환자의 증상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이루어 질 수 있어 각 상황별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 져야 한다”며 “시는 매 분기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정신질환자 응급대응 현황을 파악하고 정신과적 응급 상황으로 인한 현안 발생 시 수시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