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1회용품 제로화’ 전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11월13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환경오염의 주범인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마포지역 곳곳에서 ‘1회용품 사용 근절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온 것은 물론 지난해 11월에는 지역 내 유통업계 및 외식업협회와 ‘1회용 플라스틱 없는 마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1회용품 없는 마포’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자 한다.
‘1회용품 제로화’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포구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우편,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마포구 정책소통 플랫폼인 ‘마포1번가’를 통해서도 응모가 가능하다.
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중 심사를 거쳐 총 7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상(1명)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원, 우수상(2명) 수상자와 장려상(4명) 수상자에게는 각각 15만원, 5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12월 중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1회용품 제로화’ 실천사업으로 구정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게 되며 공모전에 관한 기타 문의사항은 마포구 청소행정과로 연락하면 된다.
유동균 구정창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개개인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