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예술가의 일 년 동안 작품 활동 전시와 작업실 개방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이하 창작센터)에서 7기 입주예술가의 '2019 결과보고전'을 24일부터 11월4일 까지 개최한다.
6기 입주예술가 8명(강상우, 듀킴, 안가영, 이혁종, 임선이, 고정원, 장동욱, 기욤바보리니(프랑스))이 창작센터에 입주하여 작업한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일 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작업실을 공개하여 창작활동 과정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결과보고전 개막식은 24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전시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작업실을 개방하는‘오픈스튜디오’는 24~2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올해 창작센터에서는 국내 작가 9명과 국외 작가 3명이 입주하여 작품 활동을 지원받았으며, 4월 상반기 오픈스튜디오 및 전시 '2019 프리뷰'를 시작으로 5~12월까지 9개의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에 개관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구)테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시각예술 레지던시로 창작공간(작업실) 지원 뿐 만 아니라, 전시, 멘토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입주예술가에게 지원하여 그들의 창작역량을 키우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내년도 7기 입주예술가 선정을 위한 공모가 진행 중으로, 신청은 창작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1월5일~11월1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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