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대용량 과일 판매 증가세…CU, 바나나 출시
편의점 대용량 과일 판매 증가세…CU, 바나나 출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0.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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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매출신장률 두 자릿수 유지…묶음 단위 과일, 점포 매출 상승 견인
편의점에서도 대용량 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CU가 바나나 제품을 내놨다.(사진=BGF리테일)
편의점에서도 대용량 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CU가 바나나 제품을 내놨다.(사진=BGF리테일)

최근 편의점에서 과일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소용량 상품 위주 판매에서 최근엔 가족주택가 입지를 중심으로 대용량 과일에 대한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관련 상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2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의 과일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5년 15.3%, 2016년 21.5%, 2017년 16.3%, 2018년 13.2%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꾸준히 유지해 왔다. 올해는 대용량 과일의 인기에 힘입어 1~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0.9%로 근래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기존 대형마트에서나 판매하던 봉지, 묶음 단위의 대용량 과일이 최근 소용량 중심의 편의점 과일 시장의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CU가 주요 입지를 중심으로 대용량 과일을 실험적으로 판매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개한 틈새 마케팅이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CU는 용량을 늘리면서도 초특가를 내세웠다.

실제 CU가 지난달부터 판매한 초특가 과일 1탄인 반값 사과는 일반 제품의 절반도 채 안되는 가격을 앞세워 기존 편의점 과일을 대표하던 1입 과일, 컵과일 등을 제치고 단숨에 CU의 과일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에 CU는 22일 초특가 과일 2탄 반값 바나나를 출시했다. 개당 320원꼴로 이는 업계에서 주로 판매하는 1~2입 바나나 대비 약 50% 이상 저렴하다.

바나나 산지로 유명한 필리핀, 페루, 에콰도르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 외에도 산지와 재배 고도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김민규 신선식품팀장은 “편의점이 가장 가까운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과일, 채소 등 신석식품으로 고객 수요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에 맞춰 소비자 만족과 점포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 제품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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