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내년 건립
교통안전공단,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내년 건립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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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혁신도시 내 9000여㎡에 조성…미래자동차 연구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조감도. (자료=교통안전공단)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조감도. (자료=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 검사기술 개발과 교육 등을 시행할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를 내년 하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7년부터 김천 혁신도시 클러스트 부지 8969㎡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에서는 운행자동차와 미래형자동차에 대한 검사 기술 연구·개발과 자동차검사 전문 인력 교육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단은 센터 운영과 관련해 '안전드림 프로젝트'를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중이며, 이는 △첨단자동차 검사기술 선도 △운행자동차 안전책임 강화 △신산업 생태계 조성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 4가지 핵심 전략을 골자로 한다.

특히, 공단은 오는 2025년까지 2만96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시행해 종사자 전문성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의 첨단화가 국민의 생활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도 확보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공단은 정부의 미래형자동차 개발과 보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운행안전에 필요한 정책 및 기술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