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전자조달 수수료 감면 받아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전자조달 수수료 감면 받아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10.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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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연간 3400만원…학교급식 질 향상 등 기대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도친환경급식지원센터가 한국농식품공사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의 학교급식재료 전문 전자조달시스템(eaT)의 이용 수수료(30%)를 감면받게 됐다.

22일 도에 따르면 학교급식 전자조달 시스템은 도 급식재료 공급을 위해 시스템 이용로로 연 1억1200여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도는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 사업의 공공적 성격을 감안해 한국농식품공사(aT)에 수수료 감면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한국농식품공사는 도의 요청을 받아 들여 지역농산물 소비확대 등을 목적으로 지자체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식재료를 공급하는 경우 시스템 이용 수수료 30%를 감면토록 수수료 부과기준을 지난 17일 개선했다.

이번 수수료 30% 감면 조치에 따라 도는 연간 3400만원의 학교급식 예산을 절감하게 됐으며, 절감된 수수료만큼 학교급식 공급가격을 인하할 수 있게 됐다.

김기종 도 친환경급식센터장은 “양질의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