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만5957명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하고 있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저소득층의 건강피해 예방을 위한 마스크지원 사업을 펼 수 있게 된데 따른 조처라고 22일 밝혔다. 보급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사회복지시설 생활거주자 등이다.
시는 5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유아용, 어른용 미세먼지 마스크 121만6255개를 사들였다. 1인당 15~35매씩 관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오는 30일 사이에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는 미세먼지 피해를 예방하는 1차적 수단”이라면서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의 환경성 질환예방에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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