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외국인 근로자 건설현장 계도·점검
행복청, 외국인 근로자 건설현장 계도·점검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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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안정화 및 안전사고 예방 효과 기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김진숙)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합법적 채용을 통한 내국인 고용 안정화 및 외국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3~24일 계도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해부터 매년 2회 정기적으로 계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도 28개 건설현장 160여명을 대상으로 계도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계도는 행복청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합동으로 진행하며, 행복도시 내 60개 건설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의 합법적 고용 관리에 초점을 맞춰 실시할 예정이다.

계도교육 내용은 건설업에 취업 가능한 외국인 체류자격과 외국인 근로자 고용 절차 및 유의사항 등이며, 교육 자료는 현장에 비치해 자체교육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이번 계도가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합법적 채용을 통한 내국인 고용 안정화 및 불법 외국인 근로자로 인한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