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30명 대상…싱가포르 과학박물관 등 탐방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이 지난 18일~22일 '2019년도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대상 글로벌 현장견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교통사고 피해가정 유자녀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현장 견학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유자녀의 장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국내 현장 견학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싱가포르로 해외 견학에 나섰다.
공단은 앞서 지난 6월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체험 및 견학 신청을 받은 뒤 30명을 견학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견학은 싱가포르 산업과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과학박물관과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권병윤 이사장은 "교통사고 피해가정의 보다 나은 삶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서적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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