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내달 분양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내달 분양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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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66가구·오피스텔 17실 규모
문수로 동문 굿모닝힐 조감도. (자료=동문건설)
문수로 동문 굿모닝힐 조감도. (자료=동문건설)

동문건설이 다음 달 울산시 남구 신정동 1165-3번지 일원에 짓는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4층 높이로, 전용면적 74㎡ 5가구와 84㎡ 110가구 등 총 166가구의 아파트와 전용면적 24~62㎡ 17실 규모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옥동생활권은 옥동과 신정동 일부가 포함된 울산 기반시설의 중심지역으로 '울산의 강남'으로 통한다. 특히 봉월사거리에 들어서는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은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 3박자가 고루 갖춘 곳으로 평가 받는다. 

우선 단지에서 2~3분 거리에 있는 공업탑 로터리는 문수로와 봉월로, 삼산로, 수암로, 두왕로 등이 만나는 곳으로 로터리를 통해 울산 시내‧외곽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울산시가 1조3316억원을 들여 4개 노선에 총 연장 48.25km 트램을 건설할 계획으로, 트램이 도입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울산시 계획에 따르면 노선1은 신복로터리를 출발해 △문수체육공원 △공업탑 △삼산동 △태화강역 등 울산 주요지역을 통과하는 핵심 노선으로, 오는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선호도가 높은 신정초등학교가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학성중 △울산서여중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도 도보권이다. 문수로 일대에 유명 입시학원 등 대규모 학원가를 다니기 쉬운 것도 강점이다.

생활편의 시설로는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이 풍부하고 △울산병원 △울산문화예술회관 △남산근린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등도 가깝다. 총 364만㎡ 규모 대형 광장과 동물원, 레포츠 등의 시설을 갖춘 울산 최대 공원 울산대공원과 울산시청도 인근에 있다.

단지 설계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판상형 4베이(bay) 위주로 세대를 설계했다. 주부들에게 인기 높은 수납 특화 공간 팬트리(타입별 일부 상이)와 와이드 드레스룸(타입별 일부 상이)도 적용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은 교통, 교육 등 울산에서도 최고 입지여건을 갖춘 곳인 데다 아파트 외관에서부터 내부 마감재 등 동문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 동원해 울산의 '명품' 아파트를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달동 1251-4(목화예식장 사거리) 일대에서 개관 예정이다.

한편, 동문건설이 울산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것은 지난 2005년 울주군 구영지구를 시작으로 문수마을과 울산역신도시 동문굿모닝힐 등에 이어 이번이 5번째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