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DI 분야에서 17년째 1위…2분기 점유율 30%
삼성전자, DDI 분야에서 17년째 1위…2분기 점유율 30%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10.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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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삼성반도체이야기)
(이미지=삼성반도체이야기)

삼성전자가 시스템 반도체에 해당하는 DDI(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글로벌 DDI 시장의 총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7% 증가한 18억7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2분기 매출 5억6000만 달러로, 점유율 1위(29.9%)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부터 17년째 글로벌 DDI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2위는 점유율 20.2%(3억7900만 달러)인 대만 노바텍이 차지했고, 대만 하이맥스 테크놀로지스(7.5%), LG그룹의 실리콘웍스(7.5%), 대만 시트로닉스(5.7%) 순으로 나타났다.

DDI는 스마트폰과 TV, 태블릿PC 등에서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인 빛 에너지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핵심부품으로, 시스템 반도체의 일종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