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가 지난 19일 고로면 일연공원에서 열렸다.
21일 경북 군위군에 따르면 군이 주최하고 군위군체육회 등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 동호인과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5km, 10km, 15km 걷기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황금빛 들녘과 단풍이 서서히 들기 시작한 팔공산, 유서 깊은 인각사가 있는 군위댐을 배경으로 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또 이벤트로 3대 가족 참가자에게 향토농산물을 지급했고, 특히 현장에서 즉석 가족노래자랑에서 4대가 참가하기도 했다. 또 축하 공연으로 지역의 문화동아리인 줌바댄스, 우리춤, 아사모, 사라온색소폰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군청 공무원, 경찰서, 소방서 등 여러 단체에서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교통관리에 힘썼으며, 레이스 도중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구급차를 배치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신아일보] 군위/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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