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금강산관광재개 범도민운동 발대식 개최
강원도, 금강산관광재개 범도민운동 발대식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10.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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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회복 위해…금강산재개 분위기 전국적 확산 방침

강원도는 지난 2월 하노이 북미2차 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상태인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 도내 민간·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금강산관광재개범도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10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금강산관광재개 범도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3시에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금강산관광재개 운동 제안, 서명퍼포먼스,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도지사, 도의회의장, 도교육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부의장, 남북강원도협력협회 이사장, 한국자유총연맹 도지회장, 바르게살기운동강원협의회장 등 도내 민간단체, 기관,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금강산관광재개 범도민운동본부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명운동을 공공, 민간, 사회단체와 함께 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범국민참여 평화회의 개최, 금강산재개 촉구 전국대회, 국회토론회 등을 연속적으로 개최해 금강산재개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1000만 서명 자료는 청와대, 국회는 물론, 백악관, 미국의회, UN대북제재위원회에 전달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금강산관광재개를 바라는 강원도민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