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공무원연금공단, 은퇴자 공동체 마을 조성 위한 업무협약
태백시-공무원연금공단, 은퇴자 공동체 마을 조성 위한 업무협약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9.10.21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태백시)
(사진=태백시)

 

태백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은퇴자 공동체 마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류태호 태백시장과 공무원연금공단 정남준 이사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및 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무원연금공단이 2018년부터 시범운영 중인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 사업의 2020년도 사업대상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태백시의 은퇴자 공동체마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구문소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귀농인의 집’에서 단기 농촌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시에 배정하면, 월 25만원(예정) 정도의 임대료를 내고 약 26.5㎡ 원룸형 주택에 입주해 귀농‧귀촌 체험을 하는 방식이며 내년부너 3년간 3월부터 12월까지 원룸형 주택 3개동이 운영되며, 체험자에게는 생활가전과 약 165m²의 텃밭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은퇴자에게는 귀농‧귀촌 체험의 기회가, 시는 유휴자원을 활용한 귀농‧귀촌 인구 증가 및 소비 수요 유입 효과가 기대되며, 은퇴자 공동체 마을이 운영되는 구문소 마을에는 소득증대 및 농촌 공동체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