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한반도 평화번영·남북지식공유’ 국제학술대회
성남 ‘한반도 평화번영·남북지식공유’ 국제학술대회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10.21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서…韓.中·日·러시아 학자 등 참여

‘한반도 평화번영과 남북지식공유’를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2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21일 성남시에 따르면 북방경제권 국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남북교류 협력의 새로운 비전제시를 위해 시와 세종연구소, 중국 사회과학원 지역안보연구센터, 북경대학교 한반도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해 마련하는 행사다.

한국·중국·일본·러시아 학자 16명과 시민사회단체, 전국지자체 공무원, 일반시민 등 모두 200명이 참여한다.

학술대회는 두개 세션으로 진행하는데 1세션은 김동길 북경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신한반도 체제와 북방경제협력’ 대해 국가 간 의견을 낸다.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한반도 평화구축과 동북아 경제협력’을, 비잉다 산동대 동북아학원 부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신한반도 체제구상이 직면한 도전과 제언’을, 올레그 키리야노프 모스크바 국립대 연구원이 ‘러시아의 관점에서 본 문재인 대통령의 신북방 정책과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한 후 토론한다.

2세션은 백종천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아 ‘남북지식경제 연대 가능성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한다.

은수미 시장이 기조발제를 통해 시의 남북교류 협력사업과 남북지식공유에 관한 구상을 밝힌다.

시 관계자는 “2017년과 지난해 한국과 중국이 참여한 학술대회가 올해는 러시아, 일본도 참여하는 4개국 국제학술대회로 확대됐다”면서 “한반도 평화번영과 남북교류 협력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