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19년 아동친화예산서 발간
음성군, 2019년 아동친화예산서 발간
  • 이정훈 기자 
  • 승인 2019.10.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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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개 아동친화사업에 예산 663억원 투입
충북 음성군이 '2019년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하고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진=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2019년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하고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진=음성군)

충북 음성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2019년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하고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친화예산서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아동 관련 예산의 효율성을 분석하고 군 전략사업 개발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제작하며 군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제작 중이다.

2019년 군 아동친화사업 규모는 663억원(전체예산의 11.7%)이고 전체 아동친화사업은 151개로 사업 수는 전년 대비 20.8% 증가했다. 

특히 아동친화도 영역 중 교육 예산이 45%로 가장 높게 편성됐으며, 참여와 시민권 예산 영역이 전년 대비 13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나, 전체 예산에서는 가장 적은 예산과 사업수를 보여 참여권 증진을 위한 정책 개선 및 신규 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음성군 아동친화예산을 분석해보면 50%가 군비로 편성되어 있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반기문 평화학습 프로그램, △산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영 등 신규 사업 발굴과 예산 투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을 보아 지역사회 아동의 욕구 충족 및 권리 신장을 위해 음성군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한편, 군은 이달 말 아동친화도시 예산서를 기반으로 아동친화 업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아동친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 발굴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j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