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난 19일 삼문동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제3회 맑은 공기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주관한 제1회 ‘굿에어시티(Good Air City)’ 선정에서 전국 최초로 밀양시가 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 됐으며 올해로 제3회째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세계맑은공기연맹,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주관한 이날 걷기대회에는 박일호 시장, 김상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세계맑은공기연맹 대표, 한국공기청정협회장과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시낭송, 점핑댄스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약 5.4km 코스의 밀양강 삼문동 둔치 길을 돌며 밀양 강변의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또한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 에코백 등 기념품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을 통한 의류건조기,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풍성한 상품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기쁨을 더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참가자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맑은 공기의 중요성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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