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19 중구 청소년 축제 야~호~’ 개최
중구 ‘2019 중구 청소년 축제 야~호~’ 개최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0.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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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포스터. (사진=중구청)
야호 포스터. (사진=중구청)

중구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2019 중구 청소년축제 야~호~’를 개회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와 중구청소년수련관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중구 자치연합회 학생들이 주축이 된 청소년 주도의 축제다. 홍보를 위한 포스터 제작부터 부스운영까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그 의의가 크다.

행사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채움존과 재능을 뽐내는 경연장인 피움존으로 나뉜다.

채움존에서는 약 40여개의 체험부스들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데 여기에서 중구 관내 학교의 특색 있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접할 수 있다. 또한 마을문화예술학교, 건축학교, 코딩교육 등 혁신교육지구 사업들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먹거리부스, 게임부스 등 청소년들의 관심들을 끌만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이 채워진다.

한편 피움존에서는 오후 3시부터 이화여고 풍물패의 신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축제의 꽃인 댄스음악 경연대회가 막을 연다. 밴드, 힙합, 방송댄스, 창작댄스 치어리딩 등 지난 11일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통과한 1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그간 갈고 닦은 실력과 잠재된 끼를 맘껏 펼쳐낼 예정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라 안타깝다”면서 “이날만큼은 공부에 대한 부담을 덜고 흥과 끼를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