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선수들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골든블루 선수들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0.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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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대 선수는 육상 부문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 강동우 선수는 동메달 1개
김동욱 대표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발전 위해 힘쓸 것"
골든블루 소속 선수들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은 남자 선수부 육상 부문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수상한 정종대 선수.(사진=골든블루)
골든블루 소속 선수들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은 남자 선수부 육상 부문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수상한 정종대 선수.(사진=골든블루)

골든블루(대표 김동욱)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정종대 선수가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 강동우 선수가 동메달 1개를 각각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종대 선수는 남자 선수부 육상(T52) 부문 400m 경기에서 1분8.40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100m와 200m에서도 각각 18.79초, 33.41초로 들어와 1위를 차지했다.

또 대회 마지막 날 진행된 남자 선수부 마라톤(T52) 부문 10km 경기에서 34분10초를 기록해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강동우 선수는 남자 선수부 창던지기(F11) 부문에 출전해 24.61m를 던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창던지기 경기 전에 치뤄진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 부문에선 각각 7.71m, 22.16m를 기록, 4위에 안착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동욱 대표는 “정종대 선수와 강동우 선수가 혼신의 힘을 다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국내외 대회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단순히 후원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한민국의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Growing & Building for Tomorrow)’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 아래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2월 정종대, 강동우 육상 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했으며, 선수층이 얇고 지원이 부족한 비인기 스포츠인 정구 종목을 활성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골프단을 통한 기부활동 및 각종 스포츠 행사의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