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강원 산불피해 지역에 내년까지 1만그루 식재
야놀자, 강원 산불피해 지역에 내년까지 1만그루 식재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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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조성 프로젝트로 산림자원 복구·관광 활성화 기대
지난 19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진행된 '작은 참여, 큰 숲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야놀자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야놀자)
지난 19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진행된 '작은 참여, 큰 숲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야놀자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야놀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야놀자 숲'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 4월 산불로 훼손된 강원 지역 산림 자원을 복구하고 강원도 여행을 독려하기 위해 '작은 참여, 큰 숲 만들기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앞서 야놀자는 강원도 지역 숙박과 레저 상품이나 강원도 묘목 기부 상품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1건 당 1그루의 묘목을 고객 명의로 기부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한 달여만에 1만그루 기부를 달성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봉사는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총 1만평 규모 '야놀자 숲'을 조성하고, 내년 4월까지 나무 1만 그루를 식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9일 진행된 봉사에는 응모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20명과 야놀자 임직원, 동부지방산림청, 트리플래닛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묘목 1000그루를 심었다.

또, 숲 입구에 프로젝트에 참여한 야놀자 고객 이름이 각인된 현판도 세웠다.

김혜정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작은 참여, 큰 숲 만들기 프로젝트는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강원도의 숲 복원과 강원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던 소기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야놀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