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조성 프로젝트로 산림자원 복구·관광 활성화 기대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야놀자 숲'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 4월 산불로 훼손된 강원 지역 산림 자원을 복구하고 강원도 여행을 독려하기 위해 '작은 참여, 큰 숲 만들기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앞서 야놀자는 강원도 지역 숙박과 레저 상품이나 강원도 묘목 기부 상품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1건 당 1그루의 묘목을 고객 명의로 기부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한 달여만에 1만그루 기부를 달성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봉사는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총 1만평 규모 '야놀자 숲'을 조성하고, 내년 4월까지 나무 1만 그루를 식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9일 진행된 봉사에는 응모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20명과 야놀자 임직원, 동부지방산림청, 트리플래닛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묘목 1000그루를 심었다.
또, 숲 입구에 프로젝트에 참여한 야놀자 고객 이름이 각인된 현판도 세웠다.
김혜정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작은 참여, 큰 숲 만들기 프로젝트는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강원도의 숲 복원과 강원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던 소기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야놀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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