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사과장터, 개장 9일 만에 19만명 찾아 8억원 판매 대박
문경사과장터, 개장 9일 만에 19만명 찾아 8억원 판매 대박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10.2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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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행락 철 맞은 가계각층 방문객 몰려 장관
문경새재도립공원내 사과장터에는, 형형색색, 가계각층의 방문객이 몰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내 사과장터에는, 형형색색, 가계각층의 방문객이 몰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새재에 사과장터 개장 이후 반환점을 도는 지금 문경사과장터의 대박 예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가을행락 철을 맞은 문경사과장터에는 사람들로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며 형형색색, 각계각층의 방문객이 몰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경기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하여 행사일부를 축소하여 사과장터로 변경 운영하였지만 문경사과를 맛보고자 장터를 찾는 많은 인파를 보면 문경사과의 큰 인기를 실감하게 된다.

이번 장터에는 사과를 판매하는 농민이나 또 맛있는 문경사과를 시중보다 싸게 산 관람객이나 서로가 만족하는 표정이라 참으로 다행이며, 또 지난 20일까지 문경사과장터에는 19만명이 찾아 8억원어치의 사과가 팔려 대박이 예상된다, 또, 추가로 농특산물로 1억6천만원이 팔려 덩달아 문경 농 특산물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문경사과장터의 인기스타는 단연 감홍이다. 현재 최상품 감홍 5킬로그램이 3만5천원으로 지난해보다는 30% 시중보다는 약 1만원정도 싼 가격에 팔고 있어 사과 마니아들에게는 지금이 감홍사과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또, 올해 사과가 풍년인데도 불구하고 유독 문경사과의 인기가 지속되는 이유는 사과재배에 적합한 자연조건에 더하여 문경 과수농가의 높은 재배기술, 꾸준히 문경사과를 찾는 폭넓게 형성된 소비층 때문이라며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편, 2019 문경사과장터는 이달 27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사과특판부스 외에도 사과따기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사과관련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에는 최적의 장소로 추천한다. 

문경사과장터 판매 전경. (사진=문경시)
문경사과장터 판매 전경. (사진=문경시)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