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국제적 위상 강화·효율적 관리 방안’ 찾는다
'DMZ 국제적 위상 강화·효율적 관리 방안’ 찾는다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10.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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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5일 북부청사 토크홀서 토론회…기관별 역할 정립

'DMZ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효율적 관리를 위한 토론회’가 오는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토크홀에서 경기도의원과 공공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DMZ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함에 따라 DMZ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도 차원의 정책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정훈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의 ‘경기도 DMZ 관리 및 사업효율화를 위한 조직 대안’ 주제 발표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자유토론’순으로 진행한다.

김우석 경기도의원(포천 1)의 사회로 진행하는 ‘자유토론’에는 김강식 경도의원(수원10), 민경선 의원(고양4), 조성환 의원(파주1), 이우종 경기문화의전당 사장,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 신명섭 평화협력국장 등이 참여해 DMZ의 효율적 관리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신명섭 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토론회가 DMZ를 세계인이 주목하는 관광명소로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DMZ 관리에 대한 각 기관별 역할을 정립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