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활 문화 보전·교류활성화 손 잡다
전통 활 문화 보전·교류활성화 손 잡다
  • 장인철 기자
  • 승인 2019.10.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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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 말레이시아 무예클럽과 MOU
경북 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회는 말레이시아 무예클럽과 전통 활 문화 보전과 교류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회)
경북 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회는 말레이시아 무예클럽과 전통 활 문화 보전과 교류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회)

경북 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예천축협한우프라자에서 말레이시아 무예클럽 KPBMJ(Kelab Pemanah Berkuda Merpati Jepang)와 전통 활 문화 보전과 교류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학동 위원장과 말레이시아 무예클럽 KPBMJ 부대표 및 회원 11명을 비롯하여 세계 24개국의 궁사들과 언론인 등 95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조직은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과 관련된 문화유산의 교류, 축제,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 물적교류와 정보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KPBMJ는 지난 2010년 말레이시아 스포츠 위원회 산하 스포츠 클럽으로 공식등록 됐고, 세계의 수많은 활쏘기대회 및 마상궁 축제 등에 참가하고 세계무술연맹(WOMAU) 및 유네스코와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국제 활동을 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무예클럽이다.

김학동 위원장은 “활문화의 가치보전과 교류 및 발전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지속적이고 우호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더 많은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