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국학아카데미 명사 초청 열린 강연’
안동 ‘국학아카데미 명사 초청 열린 강연’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0.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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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청 대동관 낙동홀서…김휘동 전 안동시장 초청
(사진=안동시)
(사진=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평생학습 지역특색 사업으로 시행하는 국학아카데미는 오는 22일 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김휘동 전 안동시장을 초청해 ‘국학아카데미 명사 초청 열린 강연’을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미래를 향한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강연에서 김 전 시장은 전통을 통해 얻는 삶의 지혜와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한다.

지난 제26대·27대 안동시장을 역임한 김휘동 전 시장은 2010년 6월 퇴임 후 전국 명산의 소나무를 촬영하고, 사진 전시회를 여는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강연은 사진 촬영에 전념해오던 김 전 시장이 오랜만에 시민들과 호흡하기 위해 강연자로 나서는 것이다.

국학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부터 시 지원을 받아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사업으로 국학을 통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매년 3월 초에 교육생을 모집·선발해 약 8개월간 주 1회 과정으로 운영하며, 총 28회의 강의 중 2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명사 초청 열린 강연으로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전통문화와 사상이 살아 숨 쉬는 안동에서 전통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점검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지역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