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어르신들, 함양서 그라운드골프로 하나되다
영호남 어르신들, 함양서 그라운드골프로 하나되다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9.10.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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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함양군수배 영호남 그라운드골프대회 성료
(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깊어가는 가을 경남 함양에서 영호남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라운드골프를 즐기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함양군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하림공원 그라운드골프장에서 영호남 9개 시·군 18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영호남 함양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함양그라운드골프협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함양군 10팀과 거창·남해·산청·하동 등 경남지역 지자체를 비롯해 전북 남원시와 장수군, 전남 구례군 등에서 선수 100여명을 비롯한 심판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태진 군의회의장, 최일성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장, 송순호 경남그라운드골프협회장 등 내빈들도 참여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대회사에서 “영호남을 잇는 불로장생의 도시 함양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영호남이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영호남의 끈끈한 정도 나누시고 내년에 함양에서 개최되는 2020함양산삼엑스포도 잊지 마시고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