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양식장 정화사업에 10억 투입
부안, 양식장 정화사업에 10억 투입
  • 부안/김선용기자
  • 승인 2009.03.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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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위도면등 25개 어장서 7개 분야 지원
부안군은 수산업 어장환경 개선을 위한 양식어장 정화사업 등에 약 1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 부안군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장축소에 따른 지역 어업인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어장 정화사업과 김양식 어장 활성처리제 등을 지원키로 했다.

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변산.위도면 25개 어장에서 7개 분야로 9억8757만6000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사업분야로는 ▲양식어장 정화사업 3개소 110㏊ ▲김양식 어장 활성처리제 지원사업 2개소 121t ▲양식장소독제 지원사업 7개소 10t ▲양식장지하수 개발사업 2개소 ▲담수어첨단양식장 시설사업 1개소 ▲불가사리 구제사업 8개소 400t ▲내수면외래어종 수매사업 2개소 등이다.

군은 이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 어업인들 스스로 오염이 심화된 어장을 중심으로 퇴적물 수거와 바닥갈이로 어장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 양질의 김양식어장 활성처리제 지원으로 김의 상품성을 높이고 양식어장의 방제와 소독비 지원을 통해 양식물 질병 피해를 사전에 예방에 나선다.

특히 원활한 양식용수 공급을 통한 안정적 수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 내수면 어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담수어 첨단양식장을 신설할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관심이 잡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