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식품업체, 中서 10만달러 계약 성과
창원 식품업체, 中서 10만달러 계약 성과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10.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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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매도시 강소성 남통시 삼림축제 참가
(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지난 18일 중국 자매도시인 강소성 소재 남통(南通)시에서 개최하는 삼림관광축제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에 관내 2개 식품업체가 참가해 단감을 소재로 한 ‘식품전시회’에 단감가공품인 단감식초, 단감칩을 비롯한 각종 국산차 및 도라지청 등으로 부스를 운영해 중국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삼림축제 행사는 중국 남통시가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창원시는 홍명표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해 관내 2개 단감을 가공하는 업체가 13개 종목으로 참여 했다.

특히 창원시 업체인 다경 식품과 가고파 웰빙푸드가 중국 남통시의 삼특전자상무유한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창원시는 중국 강소성 남통시와 2008년 우호도시를 체결했으며, 양 시 관계를 격상하자는 데 공동 합의해 2015년 국제자매도시를 체결했다.

남통시는 인구 762만명, 면적 8544㎢의 2006년 가장 투자잠재력이 있는 다국적 기업도시로 선정된 상해 권역의 도시다.

창원시와 남통시는 11년간 경제, 문화, 학생 스포츠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교류를 추진 중이다.

홍명표 자치행정국장은 “첫 방문에 이런 성과를 내 기쁘다”며 “앞으로 남통시와 국제사회의 든든한 협력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