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문화회관, 수강생 작품전시회 개최
부산여성문화회관, 수강생 작품전시회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10.20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막식 초청 내빈 등 시민 300명 참석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2019 수강생 작품전시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이 가을, 문화의 향기에 빠지다’를 주제로 수강생들이 그간 열심히 배우고 익힌 솜씨로 정성껏 준비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열린 문화 행사로 펼쳐진다.

첫날 22일 오후 여성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초청 내빈을 비롯해 수강생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장 개막 테이프 커팅에 이어 전시 작품 관람과 작품 공연발표, 전통차 시음 등을 진행한다.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총 24개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합창과 가야금·오카리나 공연과 풍물놀이·연극 등 13개 강좌는 작품발표회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더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전시회 기간 야외쉼터에서 수강생 작품, 특산물, 각종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그린 바자’도 열린다.

이외에도 전통다도 숙련반은 ‘전통차 시음회’를 열어 일반시민들에게 전통차 시음 체험 및 다도예법을 소개하고, 바리스타반은 커피 제조시연 및 시음회를 한다. 또 향기로운 ‘꽃차 시음회’도 가질 예정이다.

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수강생들의 열정과 정성이 깃든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작품전시회에 많은 시민들께서 관람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성문화회관은 매월 90여 개 강좌에 수강생 2000여명이 참여해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자기계발 및 취·창업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