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고랭지‘포도·사과' 명품화
남원시, 고랭지‘포도·사과' 명품화
  • 남원/송정섭기자
  • 승인 2009.03.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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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인월·아영·산내면등 해발 400-600m 고지서 자라
지역기후 특성 살린 농촌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

남원지역의 고랭지‘포도·사과'가 지역 명품으로 집중 육성된다.

5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리산 천혜의 자연 조건과 운봉, 인월, 아영, 산내면의 해발 400m-600m 고지의 고랭지 일교차가 큰 기후 특성을 살려 농촌의 신 성장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랭지 ‘포도·사과' 명품화 산업 육성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랭지 포도의 경우는 전국적으로 중.평야 부 수확이 끝난 후 추석 무렵까지 수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확시기가 겹치지 않아 가격의 진폭이 적어 경쟁력이 충분이 있는 것으로 판단 현재 194농가에 100㏊를 재배하고 있는 것을 2016년에는 600㏊까지 면적을 확대하고, 고랭지 사과도 97농가에 62㏊를 재배하고 있는 것을 2016년까지 300㏊로 확대하기 위하여 생계형 농업에서 과감히 탈피 농가당 포도 1㏊, 사과 1.5㏊이상 규모화 및 전문화를 위하여 기존 재배농가와 연고가 있는 귀농자 등을 대상으로 전업농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하여 남원시에서는 2009년도에는 고랭지 포도 명품 화를 위하여 11㏊ 700백만 원, 고랭지 사과 명품 화를 위하여 사과식재.관수시설 등에 8.7㏊ 6억17백만 원을 지원 생산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2016년까지 438억59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 전략적 명산품으로 집중 육성 어려운 국가경제난 속에 농촌의 일자리 창출로 인한 젊은 인력 유입과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이끌어 나가 전국에서 제일 활력이 넘치는 농촌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